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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로스트사가' 유럽 진출


영어, 독일어 등 총 6개국어로 내년 초 서비스 목표

[이부연기자] 조이맥스(대표 김창근)의 자회사 아이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에서 서비스하는 인기 대전 액션 온라인 게임 '로스트사가'가 유럽 공략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17일 넥슨유럽(이사 장근욱)과 손잡고 로스트사가를 유럽 지역에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및 터키어 등 총 6개국어를 지원하며, 2014년 초 현지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로스트사가는 100종 이상의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대전 액션 게임으로 전세계 1천8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신흥 게임시장으로 손꼽히는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게임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타이틀로 꼽힌다.

위메이드는 이같은 성원에 힘입어 올해 전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13' 을 개최하기도 했다.

위메이드 서원일 해외사업본부장은 "로스트사가 유럽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면서 "넥슨유럽과 협력해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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