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의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인 오렌지크루는 21일 '라인도저'를 일본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앞뒤로 움직이는 이동장치를 사용해 테이블에 놓인 동전들을 밀어내고 획득하는 방식의 도저류 게임이다.
도저류 게임은 일본 오락실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전통적인 인기 오프라인 게임 장르다. 라인도저는 기존 도저류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소셜 요소도 갖췄다.
라인 플랫폼을 기반한 게임이라 친구들과 '코인 주고받기'가 가능하며 알파벳을 뺏고 빼앗기면서 실시간으로 겨루는 시스템인 '라인잭팟' 기능도 제공한다.
오렌지크루 채유라 대표는 "라인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들을 앞으로도 꾸준히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라인도저처럼 현지 게임 시장에서 대중적인 흥행을 기대해 볼 만한 게임을 많이 발굴해 해외에서의 입지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크루는 '모리아사가', '골든글러브' 등의 게임을 서비스 해 왔으며 '라인도저'를 시작으로 '라인파티런' 등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세븐데이즈워'와 같은 국내 서비스 타이틀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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