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디지털 보안 기술 전시회 '까르테스(Cartes) 2013'에 참가해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USB 지문 인식 스캐너 '바이오미니 슬림'과 '바이오미니 콤보', 지문 인식 스캐너 OEM 모듈(SFU-S20) 세 가지다. 세 제품 모두 국제 인증인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PIV(Personal Identity Verification) 인증과 미국 연방조달청의 FIPS 201 인증 등을 획득했다.
바이오미니 슬림과 바이오미니 콤보는 PC 기반의 ID 접근 관리 보안 솔루션으로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고 스크래치에 강한 센서 표면, 500 DPI의 고해상 광학 센서를 탑재했다. 10만 럭스(LUX)의 강력한 햇볕 아래에서도 오작동 없이 정확하게 지문 인식이 가능하며 지문 위조 방지를 위해 슈프리마가 개발한 LFD(Live Finger Detection) 기능이 포함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지문 인식 스캐너 OEM 모듈 역시 동일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완제품과 달리 모듈로서 ATM, 모바일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휴대용 인증기기 등 지문 인식이 필요한 다양한 제품과 설비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슈프리마는 내년에 더욱 다양한 제품군의 신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신제품들은 2014년의 도래와 함께 전세계 바이오 인식 산업과 자사의 지속적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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