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21일부터 홍삼전문기업 천지양과 6개월간 사전 공동기획한 6년근 홍삼정을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홍삼정 지(知)'는 가격이 240g 기준으로 9만원이며, 시중 동일중량 6년근 홍삼정보다 최대 55% 저렴하다. 또 최근 출시한 '이마트 홍삼정' 보다도 9% 싸다.
이 상품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시설에서 위생적으로 가공처리했다. 특히 홍삼 핵심 성분인 사포닌 함량을 7mg/g으로 높이는 등 동일 제품군보다 품질을 크게 강화했다.
사포닌은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항산화작용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홍삼정의 핵심 원재료인 고형분 함량을 높여 시중 상품 대비 품질을 강화했다"며 "총 4천500개의 넉넉한 물량을 준비했으며 고객 반응이 좋을 시 최소 1주, 늦어도 4주 이내에 재생산에 돌입해 시장에 빠르게 반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준기 홈플러스 건강바이어는 "동일 제품군 대비 가장 우수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원재료 매입, 상품 디자인, 물류 등 유통 전 과정에서 협력회사와 함께했다"며 "중간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만원 대를 훌쩍 넘어 서민들에게 부담스러워진 홍삼이 다시 '국민 보약'의 위치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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