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CJ오쇼핑이 이커머스 채널 부문 호조 등의 영향으로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7.3% 증가한 2천902억원을 기록했다.
CJ오쇼핑은 3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액 2천902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 15.1% 증가한 수치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매출액은 인터넷과 모바일 등 이커머스(e-commerce) 채널 부문 호조와 패션·레포츠 상품의 F/W 론칭 및 관련 기획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전년 동기보다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은 온리원(ONLY ONE) 상품 효율화에 기인한 매출이익률 신장으로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CJ오쇼핑의 3분기 실적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각각 1.0%, 14.7% 하락했다.
이에 대해 CJ오쇼핑 관계자는 "3분기인 7~9월에는 가습기, 제습기 등의 계절 가전을 전략적으로 많이 판매했고 2분기에는 패션, 언더웨어 등의 구매율이 높았다"며 "계절 가전이 타 상품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낮은 제품이어서 3분기 영업이익도 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