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슈프리마(대표 이재원)가 우루과이과 페루, 파라과이 등 중남미 지역 3개국의 공공부문 시범 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슈프리마는 우루과이 선거관리위원회 유권자등록 사업, 페루 재외공관 비자발급 및 전자주민증발급 사업, 파라과이 경찰청 범죄자감식 사업 등 각 국의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공사업에 바이오인식 제품을 시범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지문 라이브스캐너 제품군으로 10지용부터 고성능 제품인 지장문용 라이브스캐너 등이다.
슈프리마는 특히 파라과이 경찰청 지문감식 사업의 경우 기존에 공급되던 해외 경쟁사 제품을 대체 공급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슈프리마는 중남미 3개국의 시범 사업을 동시에 수주함으로써 전자여권과 전자주민증, 전자투표 등과 같은 정부 주도의 대규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그 동안 중남미 지역 공공시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미국과 식민 지배를 해온 유럽 등 선진국의 벽이 높았다"며 "이들 국가들은 전자정부, 정보통신 등 대규모 ICT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곳이라 이번 수주가 중남미 시장 확대진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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