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8일 국립극단 원로단원실에서 원로 연극인 6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연극인들의 복지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오찬에는 연출가 임영웅, 연극 평론가 유민영, 배우 백성희, 오현경, 박정자, 손숙 등 대표적인 연극계 원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출, 연기, 평론 등 각 분야에서 척박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무대를 향한 열정과 진지한 자세로 평생을 연극 무대를 지켜왔다. 지금도 창작 및 연기, 후학 양성 등 열정적인 활동으로 후배 예술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백성희 씨는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국립극단 원로단원으로서 여전히 꼿꼿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활발한 무대 활동을 하고 있다.
유진룡 장관은 원로 연극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그래왔듯 변치 않는 열정과 애정으로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굳건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며 "연극인들에 대한 복지 확대, 공연장 대관 및 연습 공간 지원 등 연극계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