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대표 이다 토시히사)는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한국법인 창립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후지필름 한국법인을 총괄하고 있는 임훈 부사장은 기념식에서 "국내 카메라 시장에서 프리미엄 카메라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이 창의와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지난 2년간의 국내 사업 노하우를 토대로 올해 국내 렌즈 교환 카메라(미러리스) 시장 3위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지난 2011년 9월 한국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강화한다는 일본 본사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설립됐다.
GFK에 따르면 후지필름의 국내 콤팩트디지털 카메라 시장 점유율은 창립 당시 2%대에서 6배 올랐다. 그러나 미러리스 시장에서 점유율은 1%대다.
임훈 부사장은 지난 7월 X-M1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1%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4~5%대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올해 X시리즈의 판매비중을 85%까지 높여 2016년에는 자체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후지필름은 창립 2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10월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X-M1을 정품 등록하고 창립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들에게 5만원 SK상품권과 정품 배터리를 선물하며 오는 10월20일에 떠나는 1박2일 제주도 출사 여행에 참가할 수 있는 응모 기회도 제공한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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