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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상반기 매출 225억…반기 기준 최대


상반기 영업이익도 2억원으로 흑자 전환

[김국배기자] SGA(대표 은유진)가 올해 상반기 매출 225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SGA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110.28%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9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분기 대비 감소해 각각 6억 원과 9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상반기 누적실적은 각각 2억 원과 1억5천만 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이뤘다.

SGA는 이번 실적에 대해 사회 전반적으로 정보 보안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이 매출로 직결됐다고 풀이했다. 특히 PC보안, 네트워크 보안, 통합보안관제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토대로 고객 필요에 따른 맞춤형 보안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통적인 매출처인 공공시장 외에 금융권에서 신규 매출처를 확보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은유진 SGA 대표는 "SGA의 서버보안과 전자문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자회사 레드비씨의 상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시장 개척 및 신제품 출시 등에 공격적으로 나선 것이 효과를 나타냈다"며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집중돼 있는 하반기에도 고무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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