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대표 이석채)와 KT노동조합은 26일 기업 간 노사협의체(UCC) 회원사 미혼 남녀 직원을 대상으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주공 아파트에서 '봉사미팅'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KT노사와 UCC 회원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함과 동시에 미혼 남녀의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노후화된 아파트 벽면에 벽화 그리기와 조별로 진행된 체육 활동 등 다양한 이벤트를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KT노동조합 최장복 조직실장은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과 함께 결혼 적령기 임직원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좋은 일이라 생각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KT노사는 UCC 회원사와 함께 소외계층 지원, 미래인재 육성, 글로벌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적극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UCC(Union Corporate Committee)는 KT 노사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과 함께 설립해 현재 경기도시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KOTRA,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7개의 회원사의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하는 기업 간 노사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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