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마켓에선 강풀·윤태호·이말년 웹툰이 공짜

[허준기자] KT(대표 이석채)는 국내 유명 웹툰 작가들의 연재로 채워지는 '올레마켓 웹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올레마켓 웹툰'에는 '미생'의 윤태호 작가를 비롯해 '이말년시리즈'의 이말년, '아색기가'의 양영순, '웹툰계의 거장' 강풀 작가 등 30여명의 웹툰 작가들의 작품이 주 1~2회 연재될 예정이다. 특히 '신과 함께'의 주호민 작가의 신작 '셋이서 쏙'은 단독 연재된다.

KT는 온 국민의 볼거리로 자리잡은 '웹툰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하며 유명 웹툰 작가들을 초빙해 탄탄한 작품 라인업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올레마켓 웹툰에서는 웹툰 작가들과의 진솔한 대화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는 'YOYO zine' 메뉴도 선보인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타사의 웹툰 서비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웹툰의 또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 VirtualGoods 기획담당 박효일 상무는 "국내 최고의 웹툰 작가들과 함께 준비한 KT 올레마켓 웹툰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T는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가상재화를 발굴,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레마켓 웹툰은 올레마켓 'TOON' 메뉴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전용 URL(m.webtoon.olleh.com)로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별도의 가입은 필요 없고 이용 요금은 전액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