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가칭 아이폰5S)을 6월20일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통신사 문건을 통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는 일본 통신사 KDDI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문건을 인용해 애플 아이폰5S가 6월20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출 문서 하단부에 빨간색으로 표시한 아이폰5S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6월20일 아이폰5S 발표하고 이날 예약주문 일정을 공개하며, 7월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 밑에 추가된 정보에 의하면 아이폰5S는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며 1천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플랫폼은 iOS6 대신 참신한 유저인터페이스(UI)를 채용한 iOS7 버전을 탑재하고 있다.
이 문건은 프랑스 웹사이트 노웨어엘스닷에프알(Nowhereelse.fr)이 확보한 것으로 매장 점원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문서는 아이폰5S에 관한 세부사양을 포함해 통신사 가격정보를 담고 있다.
다만 이 문서가 KDDI에서 만들어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회사 로고가 들어간 PDF 파일만 있다면 이를 조작해 원하는 내용을 담은 서류를 손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분기결산 행사에서 가을전까지 신제품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아이폰5S의 6월 출시설이 헛소문일 가능성이 높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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