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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후보 "朴 대통령과 통화 안한지 4개월"


'친朴 인사' 시선에 일정 거리감

이경재 후보자는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인사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측근'이라는 점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아무때나 전화할 수 있는 사이인가"라고 묻자 이경재 후보자는 "통화 안한지 4개월이 지났는데 그렇다고 친분이 없다고 할 순 없고 멀리서도 텔레파시로 통한다"고 답했다.

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도 "이경재 후보자는 KBS 사장은 대선 공신이 맡아선 안된다고 발언했는데 이 후보자도 18대 대선때 공이 있다"며 "KBS 사장은 안되고 방통위원장은 되는가, KBS 이사회 방통위가 구성하는것 모르는가"라고 질의했다.

이경재 후보자는 "방통위가 이사회 구성하고 관여하지만 구체적인 간섭은 없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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