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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북핵 TF' 전격 가동


북한 핵실험 이후 상황 '예의주시'

[윤미숙기자]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정세가 긴장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것과 관련,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적극 대응에 나섰다.

인수위는 13일 오전 간사단 회의를 열고 김장수(사진 가운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로부터 ▲북한 핵실험 관련 경과 ▲국제사회 동향 ▲현 정부와의 협조 경위와 내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고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전했다.

김 내정자는 내정 직후 북한 핵실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와대에 인수위 전문위원을 파견했으며, 전날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긴급 보고를 했다. 김 내정자는 회의에서 이 같은 활동 상황과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김 내정자는 또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에 북핵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안별 조치 내용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성걸 경제1분과 간사는 "국내외 경제상황을 점검해 본 결과 외국인 주식 자금이 유입되고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국내 금융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이라며 "사재기 등 이상징후도 보이지 않고 있고 수출 등 실물 부분도 특이 동향은 없는 상황이다. 해외 한국물도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보고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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