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 폭스바겐 '페이톤' 탄다

[정기수기자] 폭스바겐코리아의 공식딜러 아우토플라츠(대표 문경회)는 미국프로야구리그(MLB) LA 다저스 구단에 입단한 류현진 선수에게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 4.2 V8 LWB'를 의전차로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류현진 선수는 다음주 미국 출국 전까지 국내 일정을 소화하는 기간 동안 페이톤을 직접 시승하게 된다.

페이톤 4.2 V8 LWB는 폭스바겐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최상위 모델이다. 대부분의 생산 공정이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완성되기 때문에 하루 생산량이 약 30대에 불과하다.

4천172cc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43.9kgㆍ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지녔다.

또 상시 4륜구동 시스템(4Motion), 노면 상태에 따라 차체를 조절하는 에어 서스펜션(Air Suspension) 등이 적용돼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1억2천560만원이다.

문경회 아우토플라츠 대표는 "장인들의 열정이 담긴 페이톤의 가치와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 투수로서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류현진 선수의 노력이 잘 부합해 의전차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폭스바겐 분당전시장에서는 고객 가족 30여팀을 초청한 가운데, 류현진 선수의 팬사인회와 포토타임 등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