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나로호 3차 발사 진행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된 어댑터블록의 국내 이송을 마쳤다고 18일 발표했다.
어댑터블록은 지난 17일 오전 11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해 국내 통관절차를 거친 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경 나로우주센터에 입고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선 지난 16일부터 한·러 연구진들이 전기시험 등 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한 본격적인 점검을 시작했으며, 이어 나로우주센터에 입고된 어댑터블록에 대한 점검도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주 중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24일부터 30일 사이 발사기준일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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