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대우일렉(대표 이성)은 오는 9일부터 열리는 '2012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서 자사 벽걸이 세탁기 '미니'가 '2012 KES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8일 발표했다.
대우일렉 '미니'는 삼성과 LG의 OLED TV 등 7개 제품이 선정된 신상품 부문에서 백색가전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벽걸이형 드럼세탁기로 지난 4월 출시돼 3개월만에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8월부터는 프랑스, 스페인, 페루, 칠레, 일본, 러시아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대우일렉 박선후 세탁기 사업부장은 "벽걸이 드럼세탁기의 혁신성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며 "신상품 부문에서 백색가전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을 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ES 어워드 시상은 9일 진행되는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갈라쇼에서 진행된다. 수상제품들은 향후 1년 동안 국내외 전시회나 KES 홍보매체, 2만여명의 해외 바이어 DB 등을 통해 세계 소비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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