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소폭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또한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내수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도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은 25일 '9월 소비자동향지수'를 통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9월 중 99로 전월과 동일했다고 밝혔다.
이달 현재생활형편CSI는 8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는 92로 전월과 같았다. 또한 가계수입전망CSI는 94로 전월과 동일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는 105로 전월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CSI는 6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반면, 경기전망CSI는 79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7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으나, 물가수준전망CSI는 139로 전월대비 2포인트 내려갔다. 금리수준전망CSI는 97로 전월대비 1포인트 오름.
아울러 현재가계저축CSI는 89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반면, 가계저축전망CSI는 92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5로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으나, 가계부채전망CSI는 102로 전월과 같았다.
9월 주택·상가가치전망CSI는 94로 전월대비 2포인트, 토지·임야가치전망CSI도 92로 1포인트 각각 올랐다. 금융저축가치전망CSI는 9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뛰었으나, 주식가치전망CSI는 90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3.4%로 전월대비 0.2%포인트 내려갔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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