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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회사 매각돼도 서비스 강화할 것"


홍준기 사장 "해외 사업도 상반기에 50% 성장"

[박웅서기자] "웅진코웨이 서비스는 더 좋아졌습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사진)이 회사가 매각돼도 고객 서비스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6일 홍준기 사장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진행한 신제품 발표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사장은 "일부 고객들은 서비스가 제대로 되겠느냐 걱정하고 있다"며 "그래서 지난 상반기에 서비스를 특히 강화했고 현재도 내부 및 외부에서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지난 상반기 조사 결과 소비자 만족도를 의미하는 NPS 수치가 오히려 더 상승했다"며 "밖에서 보는 우려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NPS(Net Promoter Score)는 고객들의 충성도를 측정하는 '순 추천고객 지수'를 말한다. NPS가 높을수록 고객들이 해당 기업을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 줄 만큼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다.

웅진코웨이 매각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홍 사장은 "9월말까지 입금 과정이 있지만 저희는 매각이 다 끝났다고 생각하고 일을 하고 있고 직원들도 큰 동요 없이 열심히 하고 있다"며 "일단 어디에 갔든 마무리됐다는 점만 보면 빨리 마무리돼 잘 됐다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MBK파트너스와 함께 일하게 됐는데 하고 있는 제품 개발이나 방향에 대해 더 협의를 해봐야겠지만 지금 하고 있는 것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저희(웅진코웨이)와 같이 고민해 코웨이 기업 가치를 높이고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또 "해외 사업은 일본의 대기업과 계약을 맺고 제품이 나가고 있다"며 "그 결과 올 상반기 해외사업이 작년 대비 50%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렌탈 아이템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고 곧 발표할 예정"이라면서도 "탑 시크릿"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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