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임지훈 대표)가 모바일게임사 핀콘(대표 유충길)에 3억5천만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핀콘은 2009년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5개 상을 휩쓴 액션 MORPG 'C9'의 유충길PD, 김정현 클라이언트 팀장, 김재영 서버 팀장, 김성환 캐릭터 팀장 등 핵심 인력이 만든 스타트업이다. 앞으로 액션성이 뛰어난 모바일 RPG를 만들 예정이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투자 배경에 대해 "지금은 모바일 게임 시장이 캐주얼 중심이지만앞으로 점차 고퀄러티의 RPG 게임들이 활약할 것으로 본다"며 "최고 수준의 게임을 만들어보고 서비스까지 해본 경험이 있는 팀이니만큼, 모바일 환경에서도 놀랄만한 작품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약 두 달여 만에 프로그램스, 위시링크, 엠버스, 그린몬스터, 빙글, 키즈노트에 이어 이번 핀콘 투자까지 총 7개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나서며 풀뿌리 벤처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케이큐브벤처스는 핀콘을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사 투자를 더욱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