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위메이드가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에 자사 게임을 공급한 것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위메이드가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4.36%(2천150원) 올라 5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위메이드는 대표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바이킹아일랜드가 지난 17일 기준으로 일일 순 방문자 수가 20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록은 상반기 출시된 이 게임의 iOS 버전을 제외하고 최근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 론칭에 따른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버전 기록만 집계한 것이다.
이날 박대업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위메이드의 SNG는 카카오톡과의 시너지가 적절히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바이킹아일랜드가 지난12일 일일사용자수 10만명을 기록한 이래 5일 만에 사용자수가 두 배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향후 위메이드의 주가는 카카오톡과의 연계로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바이킹 아일랜드를 비롯한 SNG의 매출 증대로 인해 2차 상승 랠리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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