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34만원으로 낮췄다. 기존 게임 매출 감소, 명예 퇴직과 프로야구단 비용 등을 반영해 수익전망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이 계절적 비수기와 경쟁게임 출시 영향으로 1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분기 대비 3%, 64% 감소한 1천365억원, 50억원으로 예상했다.
리니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 늘어나지만 아이온은 19%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그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블레이드 앤 소울의 국내 매출이 아이온 매출을 20% 가량 웃돌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또한 오는 8월 북미와 유럽에서 출시될 길드워2 판매가 순조로울 것이며 아시아에서도 흥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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