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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마스터스 F3 대회 공식 타이어' 선정


2003년부터 12년 연속 타이어 독점 공급…기술력 홍보·브랜드 인지도 제고

[정수남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오는 14, 15일 네덜란드의 잔부르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포뮬러3(F3)' 대회에 자사의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S700, W700 400여본을 전량 유상 공급한다.

1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마스터스 F3 대회는 월드 챔피언십 경기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는 관중 동원, 대회 수준 등 규모나 권위 면에서 손꼽히는 대회로 홍보효과가 높아 세계적 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경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3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대회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 선정되면서 12년 연속 이 대회 공식타이어로서 선정됐다.

최기명 금호타이어 영국법인장은 "세계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10년 이상 공식타이어로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금호타이어는 딜러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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