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김영리기자] 구글이 새로운 태블릿PC '넥서스7'이 베일을 벗었다.
구글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구글I/O에서 태블릿PC '넥서스7'을 공개했다.
넥서스7은 애플 아이패드보다 작은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수스에서 제조한 넥서스7은 엔비디아 쿼드코어 CPU와 지포스 12코어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199달러 가격으로 책정된 넥서스7은 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우선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먼저 예약 주문을 할 수 있다.
특히 넥서스7에는 구글의 새 안드로이드 4.1 운영체제(OS) 젤리빈이 탑재됐다. 또한 구글 플레이, 영화, 음악, 게임, 책 등 구글의 여러 서비스에 최적화된 태블릿PC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구글의 넥서스7은 지난주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태블릿PC '서피스'와 애플 뉴아이패드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미국)=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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