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갤럭시S3 미국 내 판매금지 요청이 기각됐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7일(현지시간)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심리에서 "갤럭시S3도 판매금지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한 애플의 요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갤럭시S3에 대한 판매금지를 신청하려면 별도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라고 명령했다.
애플은 앞서 갤럭시S3가 자사의 특허인 '테이터 태핑' 등 2개 특허를 침해했다며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 신청에 갤럭시S3도 포함시켜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예정된 일정대로 갤럭시S3를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S3는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티모바일, US셀룰러 등 미국 5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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