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0일, 한-유럽연합(EU) FTA발효 1주년을 맞아 다양화되는 기업의 FTA활용 지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FTA효과 극대화를 위해 FTA수출 선도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8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사옥에서 'FTA수출 선도기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경부는 올해 한-미 FTA 활용수출 유망기업 40여개社를 선정해 'FTA 수출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해외마케팅과 컨설팅을 패키지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이번 사업결과 등을 반영해 내년부터는 대상국가, 기업 등 지원대상 등을 단계적인 확대할 계획이며, FTA로 창출되는 新시장 진출기반을 지속 마련하는 등 FTA활용 마케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운호 지경부 무역정책관은 이날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수출기업들이 한-미 FTA 혜택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경부는 앞으로도 컨설팅, 마케팅 뿐만이 아니라 FTA관련 정보제공 등 다양한 차원에서 기업의 FTA활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