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인 맞춤 '디오스 광파오븐' 출시

[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23일 한국인의 식습관에 특화된 '디오스 광파오븐' 신제품을 이달 출시하며 국내 복합전기오븐 시장을 공략한다.

신제품 LG 디오스 광파오븐(모델명 MJ922SWC)은 전자레인지, 오븐, 그릴, 찜, 식품건조, 발효, 슬로우쿡, 콤비 등 8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복합전기오븐이다.

특히 한국인에 특화된 '매일 반찬'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 기능은 메뉴를 선택하면 잡채, 동그랑땡 등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을 자동으로 요리해 준다.

또 한국인이 찜요리를 좋아하는 점을 감안해 스팀용기를 추가로 구성했다. 아울러 맞춤 조리온도 시스템으로 저온으로 장시간 조리해야 하는 죽이나 건강차도 쉽게 요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참숯히터의 열과 빛을 이용한 국내 유일 특허 '광파·가열' 시스템으로 조리시간 및 영양 손실을 줄였다. 통닭구이, 해물찜 등 총 60가지 자동요리 메뉴를 제공해 오븐을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도 다양한 요리를 쉽게 할 수 있다.

제품 도어에는 미러 소재가 적용됐다. 가격은 41만9천원.

LG전자 김정태 한국HA마케팅담당은 "한국 소비자의 실생활을 고려한 신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해 국내 복합전기오븐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