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오라클이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인 '엑사리틱스'를 앞세워 분석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엑사리틱스는 엔지니어드 시스템인 '엑사시리즈' 제품으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고성능의 분석과 관리 역량을 제공한다는게 특징이다.
특히 엑사리틱스는 기존에 출시된 엑사데이터와 엑사로직,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와 연동돼 최적의 데이터 분석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오라클은 5일 '오라클 엑사리틱스 인메모리 머신' 발표회를 열고, 업계 최초의 인메모리 고성능 분석 머신으로 국내 분석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오라클 권영혁 EPM/BI사업부 총괄 전무는 이날 간담회에서 "오라클 엑사리틱스 인메모리 머신은 빅데이터 시대에 초고성능의 분석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독보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생각의 속도'만큼 빠르게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똑똑한' 비즈니스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엑사리틱스는 맞춤화되고 패키지화된 분석을 제공하며,단일 환경에서 시나리오 모델링과 계획, 예측을 지원해 대시보드와 리포팅 프로젝트를 보완해 준다. 또한 상호 보완적 실시간 분석 기능을 제공해 기업은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엑사리틱스는 80여개의 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트(BI) 애플리케이션과 기업성과관리(EPM)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오라클의 주요 BI 애플리케이션인 재무분석, 인적자원 분석, 세일즈 분석, 조달 및 지출분석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변경 없이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권 전무는 "엑사리틱스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모바일 기기를 지원해 수천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IBM, SAP, MS 등의 타 벤더의 데이터 자원까지도 지원하는 엑사리틱스를 통해 기업은 급증하는 데이터 속에서 앞선 분석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라클 엑사리틱스는 '오라클 BI 파운데이션 스위트'와 엑사리틱스를 위한 '오라클 타임스텐 인메모리 DB', 인메모리 분석을 위해 설계된 오라클 서버를 결합한 제품이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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