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난 3월 우리나라의 정보기술(IT) 수출입이 모두 감소했으나,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수지는 흑자를 달성했다.
지식경제부는 5일 '2012년 3월 IT 수출입 동향'을 통해 3월 우리나라 정보기술(IT)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8.2% 감소한 123억7천만달러, 수입은 9.8% 감소한 65억2천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우리나라의 IT 무역수지는 58억5천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나승식 지경부 정보통신정책과장은 "지난달에는 유럽 재정위기,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과 기저효과 등로 월간 IT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하지만 시스템반도체 등의 선전으로 전체 산업의 무역수지 흑자(23억3천만달러)의 두 배를 넘는 흑자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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