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인 미국의 무디스(Moody's)가 2일(현지시간)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조정(등급 A1)했다.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지난 2007년 7월 A2(안정적)에서 같은해 10월 A1(안정적)으로 조정한 이후 4년6개월여만에 상향했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재정건전성 ▲대외건전성 ▲은행부문의 대외취약성 감소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성장 전망 등을 등급 전망 상향 이유로 제시했다.
무디스는 또 이날 우리 경제의 장점인 재정·대외건전성이 지속되고, 향후 대북리스크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경우 AA로 진입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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