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조수인)는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장비 업체들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평판디스플레이 전시회 'FPD 차이나 2012'에 코트라(KOTRA)와 함께 한국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도 브랜드 이미지가 낮고 기업규모가 영세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장비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중국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관으로 참가하는 업체들은 에스엔유프리시젼, 와이티에스, 성도이엔지, 에스티아이, 피에스텍 등 13개사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에 바이어 초청 일대일 구매상담회 개최 및 참가비 일부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FPD 차이나는 상하이, 쑤저우, 우시 지역에 몰려 있는 중국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들이 한꺼번에 집결하는 평판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100개사가 300개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참관객 규모도 전년 대비 17% 가량 늘어난 4만명이 예상된다.
디스플레이협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디스플레이 장비재료업체 마케팅 지원을 위해 대만, 일본 등에서 개최되는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에 한국공동관 및 협회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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