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 5세대 신형 그랜저가 미국 잔존가치 평가에서 대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아반떼가 소형차급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한데 이어 세번째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인 ALG(Automotive Lease Guide)가 발표한 3년 후 잔존 가치 평가에서 신형 그랜저(현지명 아제라)가 대형차급(Full size Segment) 1위를 차지했다.
잔존가치(Residual Value)는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한 뒤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산정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잔존가치가 높다는 것은 고객들의 전체적인 보유비용을 줄이고 좋은 리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는 오는 4월 북미 판매를 앞둔 신형 그랜저의 성공적인 데뷔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소형차는 물론 대형차급으로 확대되고 있는 높은 잔존가치는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