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NHN(대표 김상헌)이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출시 8개월 만에 2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NHN은 '라인'이 출시 7개월 만인 지난 1월27일 누적 다운로드 수 1천500만건을 달성했으며, 불과 1개월만에 2천만을 돌파했다고 5일 발표했다.
'라인'은 무료로 음성 통화와 메신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 2011년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일본, 중동, 동남아시아 등 지역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라인'은 스위스·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대만·홍콩 등 아시아·유럽 전세계 총 15개 국가 앱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한 적 있다. 지난 2일에는 터키 앱스토어에서도 무료앱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라인'은 올해부터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 2월17일부터 대만에서 TV 광고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광고 방영 후 바로 대만 안드로이드 마켓 인기 앱(무료) 랭킹 1위를 달성하는 등 이용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NHN은 이른 시일 내에 PC버전과 태블릿용 브라우저 버전을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새로운 이용기회를 창출, 확대하고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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