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고(故) 이병철 회장의 차녀 이숙희씨(77)가 인지대를 납부함에 따라 삼성가(家) 소송이 본격화됐다.
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숙희씨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70)을 상대로 낸 재산 분할 청구소송의 인지대 6억4천여만원을 법원에 납부했다.
앞서 숙희씨는 이명희씨에 이어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삼성생명 주식 223만여주와 삼성전자 주식 20주, 1억원을 달라는 주식인도 등 청구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사건을 이맹희씨(80)의 재산분할 소송을 맡고 있는 민사합의32부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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