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의 포스트시즌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KT롤스터는 지난 25일 열린 큐센과의 경기에서 손쉽게 1승을 따내며 7승째를 기록했다. KT는 5위인 티빙과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4강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KT의 전병현, 임정민, 김찬수는 큐센과의 경기에서 각각 17킬을 기록하며 팀의 4강 포스트시즌 진출을 자축했다.
KT의 4강 합류로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의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SK텔레콤과 CJ, STX, KT로 확정됐다.
2위인 CJ와 3위 STX의 경기차가 2경기기 때문에 STX가 남아있는 모든 경기를 이기더라도 CJ에게 세트 득실차에서 밀린다. 때문에 정규시즌 우승 자리는 1위 대결은 SK텔레콤과 CJ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SK텔레콤과 CJ의 경기차는 단 1경기. 세트 득실차이도 2세트밖에 나지 않아 남은 2번의 경기에서 충분히 순위가 뒤집어질 수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4강 진출팀이 가려졌지만 여전히 정규시즌 1위 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시즌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양보한 적이 없는 SK텔레콤이 끝까지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CJ가 막판에 최종 순위를 뒤집을지가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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