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밀레코리아(대표 안규문)는 오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 기기 및 병원 설비 전시회'(KIMES 2012)에 참가해 병원 및 실험실용 살균세척기를 선보인다.
밀레는 그동안 병원 내 중앙공급실에 살균세척 및 멸균과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수 프로그램을 갖춘 의료 살균세척기를 처음으로 전시한다. 여기에는 수술 로봇을 세척할 수 있는 '로봇 바리오'와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트레이와 카트 등을 한번에 세척 가능한 '카트워셔'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살균세척기는 93℃의 고온에서 10분간 열소독 하는 후레쉬워터시스템을 장착해 곰팡이와 바이러스 등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또 고밀도의 헤파 필터를 통해 세척통 내부로 불순물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세척과정에서 살균기구의 재오염을 방지한다.
밀레는 이 밖에도 치과용 살균세척기, 연구소용 살균세척기, 중앙공급실용 대형 살균세척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밀레는 지난 1899년 설립된 독일 가전업체다. 의료 및 실험실용 세척기는 지난 1966년부터 생산해 왔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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