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3.0' 출시

[김관용기자] 한국레드햇(대표 오재진)은 2일 가상화 솔루션 신제품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3.0'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다수의 운영체제를 하나의 컴퓨팅 시스템에서 가동할 수 있게 하는 오픈소스 하이퍼바이저와 가상화 관리 솔루션을 통해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상호 호환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레드햇은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3.0 제품과 연계, 통합될 수 있는 제품 및 애플리케이션을 모아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하고 데이터 시트, 솔루션 가이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용으로 인증 받은 제품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 및 포럼도 제공한다.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생태계에서 제공하는 이들 인증 제품에 대한 평가를 업데이트해 고객들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솔루션에 호환되는 신제품을 보다 쉽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API와 통합된 파트너 제품을 인증해 주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인증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레드햇 마켓플레이스에 올려진 모든 애플리케이션들은 기본적으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에 대한 호환성이 인증돼 있다.

오재진 한국레드햇 대표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3.0은 오픈소스 개발 모델의 가치와 효용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3.0이 제공하는 성능, 확장성 및 비용절감의 혜택을 앞세워 가상화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