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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러스 이용자, 하루 62만명씩 는다"


[원은영기자] 구글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구글플러스 이용자가 하루 평균 62만5천명 씩 증가하고 있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놓은 것은 구글 플러스 통계 전문 사이트인 앤세스트리닷컴. 엔세스트리닷컴은 구글플러스가 처음 등장한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의 성장 가도를 집계한 결과 현재 구글플러스 사용자 수가 6천200만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폴 앨렌 앤세스트리닷컴 창업자는 자신의 구글플러스에 게재한 글에서 “지난 몇 주간 매일 구글플러스에 가입하는 사용자 수가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속도라면 구글플러스 사용자 수는 내년 2월 말까지 1억 명, 8월 초까지 2억 명, 그리고 내년 이맘때 쯤엔 4억 명 가까이에 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알렌은 현재 6천200만 명의 가입자 가운데 어느 정도가 액티브 유저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미국 인터넷 모니터링 회사 익스퍼리안히트와이즈(Experian Hitwise)가 예상치를 내놨다.

히트와이즈에 따르면 전체 가입자의 일 부분에 해당하긴 하지만 액티브 유저 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집계한 구글플러스 주간 방문자 수는 총 94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달 비슷한 기간 동안 방문자 720만 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다만 구글플러스가 초대장 기반의 시범 서비스를 끝내고 일반인에 공개했던 9월에는 구글플러스 주간 방문자 수가 1천500만 명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구글플러스 사용자 수와 관련해 구글의 공식 발표는 레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열린 애널리스트와의 컨퍼런스 콜에서 4천만 명에 달했다고 밝힌 게 가장 최근 수치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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