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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AD]명품 조연과 명품 LTE가 만났다


SKT, 대표모델 원빈&신민아 '명품 LTE' 신규 광고 론칭

[박웅서기자] 국내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세 이동통신사가 있고 셋 모두 개성 있는 색깔을 갖고 있다. 각 업체마다 특성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업체들이 의도적으로 형성해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업체 입장에서는 당연히 타사와 비교했을 때 더 나은 이미지를 형성하려 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더 뿌듯하고 떳떳한 특성을 만들 수 있을까? 광고? 물론 중요한 이미지 형성 기법 가운데 하나다. 하나 무엇보다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기술이 아닐까 싶다. 광고를 통해 억지로 이미지를 만들기보다는 실력으로 자연스럽게 검증 받으라는 말이다.

최근 LTE 시장에서 기술을 통한 '명품' 이미지 구축에 나선 업체가 있다.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해 11월 T 고객만이 느낄 수 있는 네트워크 성능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는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

SK텔레콤의 이번 '명품 LTE' 광고는 총 2편으로 제작됐다. 광고 모델은 물론 SK텔레콤의 대표모델인 원빈과 신민아가 맡았다. 원빈의 '엘리베이터'편과 신민아의 '드라이빙'편 광고는 'PETA' 솔루션으로 인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명품 LTE'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는 내용으로 T 고객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임팩트 있게 전달해 준다.

'PETA'(페타) 솔루션은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대한 걱정 없이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LT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K텔레콤이 LTE 네트워크에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특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1월15일 명품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해 높은 수준의 통신망 기술인 'PETA' 전략을 발표했다.

네 LTE는 어때?

'엘리베이터' 편에는 방송국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광고 모델 원빈과 최근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 각광받고 있는 배우 윤제문이 함께 등장한다.

둘은 나란히 방송국 문을 들어선다. 이때 윤제문은 엘리베이터까지 걸어가는 도중에도 "또 안 뜨네, LTE 떴다! 어? 이거 자꾸 왜 이러지?"라며 연결됐다가 자꾸 끊어지는 LTE 때문에 정신이 없다. 윤제문은 그에 비해 차분한 원빈에게 "넌 되는 지 안 해봐?"라고 묻지만 원빈은 미소와 함께 조용히 자신의 LTE 스마트폰 뒷면을 보여준다. 스마트폰 뒷면에는 생각대로T의 4G LTE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이 때 내레이션으로 "T만의 LTE로 더 완벽하게, 그래서 명품 LTE"라는 말이 흘러나오며 카피는 'T만의 LTE 솔루션 PETA'라고 뜬다.

'드라이빙'편에는 신민아와 함께 배우 장영남이 등장해 차 안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연출한다. 조수석에 앉은 장영남은 신민아가 차를 운전하는 동안 LTE 속도를 측정하며 속도가 빠른 구간에서는 감탄하다가 느린 구간에서는 실망하기를 반복한다. 장영남은 "아 역시 LTE가 빠르긴…어? 빨랐는데?"라고 말한 후 "네 LTE는 어때?"라고 신민아에게 묻는다. 신민아는 자신의 LTE 스마트폰 뒷면을 내밀어 T의 4G LTE 로고를 보여준다. 광고 내레이션과 카피는 '엘리베이터'편과 동일하다.

2013년 1일 1PETA 시대 열려

명품 LTE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PETA(페타)'는 SK텔레콤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 운용 기술을 총괄하는 개념이다.

향후 1페타 바이트(Peta Byte) 시대에 최고 수준의 품질(Premium Quality), 탁월한 속도(Excellent Speed), 안정적인 망 운용(Total Stability), 앞선 기술(Advanced Technology) 등을 고객에게 서비스 함으로써 차별화된 1등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페타 바이트(PB)는 테라 바이트(TB) 이후의 단위로 약 1천조 바이트(Byte), 또는 100만 기가 바이트(GB)를 뜻한다.

쉽게 설명하면 1PB는 2.7억개 가량의 MP3 파일을 저장할 수 있고, 고화질 DVD를 767년간 볼 수 있는 수준의 용량이다. 현재 SK텔레콤의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1일 약 0.3PB로 올해 2012년에는 1일 0.64PB, 향후 2013년이 되면 1일 1PB를 넘어설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당초 2013년 예정이었던 LTE 전국망 확대를 계획보다 더 앞당긴다는 수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약 8개월을 더 앞당겨 2012년 4월까지 전국 84개시를 비롯해 데이터 수요가 있는 전국 주요 지역들을 중심으로 LTE 망을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 3개월 후면 SK텔레콤이 추구하는 '명품 LTE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방식의 망 구축을 통해 체감 속도는 기존 대비 2배, 용량은 기존 대비 3배로 높이는 'SCAN기술'을 지난 2011년 7월부터 LTE망에 적용했다.

그리고 이어 기지국 간 신호 간섭을 자동으로 제어해 기지국 경계 지역의 품질을 기존 SCAN 대비 약 4배 더 높이는 '스마트 클라우드 기지국 기술'을 올해 1분기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어드밴스드 스캔 기술'(Advanced-SCAN)을 완성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박혜란 브랜드전략실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스마트폰 뒷면의 생각대로 T '4G LTE' 로고 하나면 어떠한 테스트도 필요 없는 '명품 LTE'를 보증한다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 운용 기술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퀄리티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의 적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실제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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