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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퍼포먼스 강화에 주력"


솔리드웍스2012 공개하며 퍼포먼스 자신감 강조

[김수연기자] '올해는 솔리드웍스의 퍼포먼스를 강화하는 원년이며 우리는 2013년까지 고객이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집중할 것이다'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코리아(대표 이영권)가 자사 3D 컴퓨터 지원설계(CAD) 솔루션 '솔리드웍스 2012'를 공개하며 제품 개발 방향성을 이 같이 발표했다.

이영권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코리아(이하 솔리드웍스 코리아) 대표는 6일 영등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번 제품에 도입된 기능의 90%는 고객의 요구에 의해 결정됐다"며 "개발 과정에서 1천개 이상의 고객을 방문해서 이들의 니즈를 파악했다"고 말했다. 고객 의견을 수렴한 결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솔루션의 퍼포먼스라고 파악했으며 이러한 고객 요구 사항을 솔리드웍스 2012에 집중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솔리드웍스코리아 김동준 이사는 "이번 버전의 핵심은 '퍼포먼스 향상'으로 올해는 이를 강화하는 원년이며 그 기조는 2013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3D CAD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에 여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것보다 퍼포먼스의 증가, 즉 데이터를 신속히 띄우고 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 해 주기를 원한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솔리드웍스 2012에 '대규모 설계 검토'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대형 어셈블리를 열고 검토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의 하나로 여기에는 워크쓰루, 단면도, 측정 및 어셈블리 부품 열기 기능이 포함돼 있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고성능 컴퓨터나 특별한 파일을 준비할 필요 없이 어떤 용도로나 대형 어셈블리를 즉시 열고 검토할 수 있다.

김 이사는 "'대규모 설계 검토' 기능을 이용하면 설계 작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 기능으로 설계자들은 작업 파일을 컴퓨터 상에 띄우는 걸리는 시간을 10분의 1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모든 데이터를 열어서 보여주던 기존 방식을 설계자가 하려는 작업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만을 띄우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 때문에 작업 파일을 띄우는 데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김 이사는 "작업 파일을 띄우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솔리드웍스에서는 11분 23초였는데 솔리드웍스 2012에서는 '대규모 설계 검토' 기능 도입으로 10분의 1 수준인 1분 32초로 줄어들었다"며 "작업자들의 설계 데이터 검토 속도가 빨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 산정 도구' 기능이 추가됐다는 점도 특징적인데 이는 판금 및 기계 가공 파트에 대한 제조 비용 산정을 자동화 하는 기능으로, 설계를 수정하거나 파트 구성을 변경하면서 새롭게 업데이트된 제조 비용 견적을 바로 확인 할 수 있게 해 준다.

설계자들은 여러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모델링하면서 설계 과정 전반에 대한 비용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영권 대표는 "이번 버전 출시는 솔리드웍스가 고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솔리드웍스 2012는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내는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고,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융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최고의 제품"이라고 밝혔다.

솔리드웍스 2012의 향상된 기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사이트 www.solidwork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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