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5일 창립 50돌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과 최태원 회장 등 재계,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리셉션을 열었다.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리셉션엔 500명의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등은 해외 출장과 다른 일정 등으로 불참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전경련은 모두 다 함께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경제비전을 발표했다"며 "앞으로 공생발전과 국민과의 소통강화로 신뢰받는 경제계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전경련 창립 50주년 홍보 영상물도 상영됐다.
식전행사에선 지난 1961년 창립부터 2011년 50돌을 맞을 때까지 전경련의 주요 발자취를 10년 단위로 회고하는 영상 사진전이 열렸다. 미국 상공회의소 토마스 다너휴 회장,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히로마사 요네쿠라 회장, 중국기업연합회 왕쫑위 회장, 인도경제인연합회 무스라만 회장 등 국외 주요인사와 시민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도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등도 참석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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