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굴 서든어택 리그의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이 대회는 역대 최고인 총 2천485개팀이 참가, 지난 9월17일부터 약 2주간 온·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회에는 역대 다섯 번의 우승을 자랑하는 전통의 강호 'e.sports-united', 3차 슈퍼리그 우승팀인 'Euro!'와 더불어 각종 온라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신흥 강호 'PokerFace-', 'resun`z' 등이 합류하는 등 역대 최강의 실력을 지닌 클랜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2007년에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던 '레이디스리그(여성리그)'가 4년 만에 부활, 본선에 진출한 8개의 팀이 현존 최고의 여성 클랜의 자리를 놓고 8주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넥슨 최원혁 서든어택 사업부장은 "2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상금과 함께 가장 강력한 클랜들이 대거 참가해 그 어느 해 보다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기존 대회와 달리 일반 유저들에게 친숙한 '클랜전' 룰을 최초로 적용해 많은 유저들이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선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12주간 생중계 되며, 온게임넷 인기 MC인 성승헌 아나운서와 FPS 전문 온상민 해설위원이 일반부를, MBC 원자현 아나운서와 프로게이머 출신 송현규 해설위원이 레이디스리그를 진행한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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