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다운과 마케팅을 결합하는 스마트폰 마케팅 플랫폼이 등장한다.
KT엠하우스(대표 김규성)는 애드라떼, 애드모비, 프리리슨 등 스마트폰 마케팅 앱 개발사들과 제휴 계약을 6일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KT엠하우스는 오는 11월 중 '통합 어플충전소'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애드라떼, 애드모비, 프리리슨 앱은 국내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마케팅 앱으로, 휴대폰으로 광고를 시청하거나 추천하는 앱을 다운받으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포인트를 이용해서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KT엠하우스는 이들 업체들과 앱 다운로드 마케팅 부분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 앱 시장이 고속 성장하면서 자사의 앱을 홍보하길 원하는 광고주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통합된 플랫폼이 없어 광고주들이 집행을 원하는 매체마다 다른 모듈을 삽입해야 하거나 매체 별로 중복으로 참여하는 고객들을 구별할 수 없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T엠하우스가 선보일 통합 어플충전소는 여러 매체에 하나의 모듈 삽입만으로 동시 집행이 가능하도록 했고, 매체 별 실적 중복 발생의 문제를 해결하여 광고비 대비 높은 효과를 보장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성 KT엠하우스 사장은 "제휴 계약을 시작으로 효율적인 앱 다운로드 마케팅이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유형의 제휴 매체를 확대하여 광고주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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