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수업시간에 딴 짓을 하거나 유해 애플리케이션을 마구 다운로드 받아 정서를 해치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관리할 수 있는 '자녀스마트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자녀가 스마트폰을 사용한 시간, 인터넷접속 사이트, 이용한 앱 등을 관리할 수 있어 유해정보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음성통화·SMS의 사용량과 사용 가능한 시간대를 설정해 수업 시간 등에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사용시간·사용량 설정' ▲스마트폰으로 접근이 쉬운 유해앱·유해사이트·유해동영상 등의 접속을 관리할 수 있는 '유해정보 차단설정' 등이 있다.
이밖에 위치기반 서비스로 자녀의 현재 위치를 문자와 지도로 확인할 수 있는 '위치찾기·위치전송' 기능이 있다.
또 자녀스마트폰관리 서비스를 신청하면 자녀의 PC를 관리할 수 있는 PC용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자녀스마트폰관리 홈페이지(http://smarti.skbr oadband.com)에서 스마트폰과 PC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승훈 SK브로드밴드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유해서비스로부터 자녀를 보호해야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용량 및 유해정보 차단은 기본이고 사용시간대까지 관리할 수 있어 청소년의 건전한 유무선 이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녀스마트폰관리앱은 안드로이드 마켓과 홈페이지(http://smarti.skbr oadband.com)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요금은 1개월 4천500원, 3개월 1만2천원(11% 할인), 6개월 2만7천원(19% 할인)이고 월정액을 선택할 경우 매월 4천원(11% 할인)이다.
앱설치 뒤 30일은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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