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아마존닷컴이 2분기에 킨들 사업 호조로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분기 순익은 지난해 2억700만 달러(주당 45센트)보다 7.7% 줄어든 1억9천100만 달러(주당 41센트)로 집계됐다. 순익 감소는 영업비용이 54%나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1% 늘어난 99억1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번 매출 증가는 킨들 사업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아마존은 당초 88억5천만 달러에서 96억5천만 달러를 전망했다.
총마진은 24.5%에서 26.8%로 개선됐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집중 투자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콘텐츠 배급 서비스가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킨들 단말기 판매도 e북 구매 수요가 늘면서 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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