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팬택(대표 박병엽)이 5인치 태블릿폰 '베가 넘버 파이브'를 KT전용으로 다음주 본격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에 퀄컴 1.5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16GB 내장 메모리, 1GB DDR2 메모리 갖춰 속도와 멀티태스킹 성능을 강화했다. 5가지 차별화된 태블릿용 콘텐츠를 탑재했다.
맵피의 실시간 교통정보(TPEG) 기능을 지원하는 3D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스마트폰에서 처음으로 구현되는 음성검색 및 무선랜(Wi-Fi)을 통한 맵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북큐브, 예스24, 전자 잡지 스토어 모아진을 기본 탑재했다. 통합 서적 검색을 지원해 입점 서점의 컨텐츠가 한번에 검색되고 한눈에 결과를 볼 수 있다. 전국의 200여 개 전자 도서관을 연동하여 무료 도서 대여가 가능하다. 국문과 영문서적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TTS(Text to Speech) 기능이 지원되어 오디오 북 및 교육 효과를 높였다.
모바일 오피스를 지원해 직장인에게 유용하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파일 포맷과 PDF, 한글(HWP) 파일도 지원한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활용할 수 있고, 별도의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 없이 태블릿폰에서 바로 출력하는 편리한 기능도 갖췄다.
태블릿용 UI가 적용된 이메일 기능이 탑재되어 5인치의 넓은 화면에서 한눈에 메일관리가 가능하다. 여러 이메일 계정을 하나의 앱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오피스와 연동하여 첨부파일도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교육에 특화된 모바일 교육 허브 앱을 갖춰 국내 유명 교육 사이트 15개를 한 곳에 모았다. 어학강의로 유명한 에듀박스, JRC 중국어학원, 평생교육을 지향하는 자격증 사이트인 에듀월 등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골프, 요리, 와인, 쇼핑몰 창업 등 실생활에 활용하기 쉬운 정보도 탑재했다.
태블릿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적용된 전자사전을 기본 탑재했다. YBM시사 영한영 사전 및 옥스포드 영영 사전이 기본 탑재했다. 다양한 방법의 단어 검색이 가능하고 예문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TTS는 기본이고 표제어의 미국식과 영국식 원어민 발음 지원 등 강력한 전자사전 기능을 갖췄다.
게임로프트와 제휴해 레츠골프, 슈렉카트, 스파이더맨 게임 체험판을 기본 탑재했다.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 1930mAh 대용량 배터리, 지상파 DMB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컬러는 다크 브라운, 화이트 두 가지이고 가격은 80만원대다.
팬택 국내마케팅실장 이용준 상무는 "스마트폰의 장점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국내 제조사 최초의 태블릿폰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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