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행정용어 순화를 위해 한글 프로그램에 '빠른 교정' 기능을 제공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양해각서를 30일 체결했다.
한글 프로그램 '빠른 교정' 기능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어려운 행정용어를 입력할 때 '빠른 교정'을 적용해 쉬운 용어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오피스 '한컴오피스 2010 SE 행망용' 제품에 '빠른 교정'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패치 파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말부터 행정용어 순화를 위한 교정 대상 용어를 선정해 왔다. 국립국어원 전문 인력의 1차 용어 선정과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의 의견조화를 거쳐 540여개 단어를 최종 확정됐다. 일본어투 단어, 외국어 단어 중 일대일로 자동변환이 필요한 용어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