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기자] 구본준 부회장이 LG전자의 연구개발, 생산, 품질 분야에 대해 긍정적 신호가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구본준 부회장이 노동조합 창립 48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취임 뒤 제조업의 기본 경쟁력이 되는 R&D, 생산, 품질 분야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긍정적 신호가 보이기 시작했지만 더욱 독하게 실행해 진정한 승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다 같이 뛰자"고 말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특히 기본기, 팀워크, 승부욕을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위기의 순간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또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팀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한 자신감과 싸움닭 같은 투지가 있다면 어떤 승부도 이길 수 있다"며 승부욕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LG전자는 지난 27일 창원에서 노동조합 창립 48주년을 맞아 노조 간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해 4개 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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