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23일 스마트폰으로 서비스 신청 및 기기 관리를 할 수 있는 QR코드 고객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신도리코는 다수 기업들이 QR코드를 광고·홍보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고객 서비스 채널로 활용하기로 했다.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고객의 업무 환경에 보다 밀접한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해 한단계 높은 수준의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으로 프린터, 복합기 전면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메인 화면에서 원하는 아이콘을 선택해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콘만 누르면 서비스를 접수하거나 소모품을 신청할 수 있고, 콜 센터(1588-5850) 통화도 바로 연결된다. 자가진단 콘텐츠를 통해서 간단한 수리는 고객이 직접 할 수 있으며, 과거 서비스 이력과 신청한 서비스의 진행 상태 및 진단 결과 등도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신도리코 김성웅 이사는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하고 제품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대의 서비스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도리코는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와 전문서비스 인력, 업계 최대 규모의 콜센터를 구축하는 등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 16일에는 사무기기 업계 최초로 소비자만족 자율 관리 시스템(CCMS)을 도입해 연구, 개발, 생산, 관리 등 전사가 고객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기업경영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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