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문자메시지로 작성해 보내는 '문자 바로' 서비스를 6일부터 운영한다.
문자로 보낸 내용은 행안부 홈페이지 고객센터 내 '문자 바로'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 발송 요금 이외의 별도 정보 이용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문자 바로'로 간단한 궁금사항을 문의하면 행안부에서 내용을 확인한 뒤 문자메시지로 답변을 보내준다. 단, 문자서비스로는 개인의 신원을 명확히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민원이 정식으로 접수되진 않는다.
행안부는 문자서비스 번호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지난달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 번호에 대한 연상문구를 공모하고 161건의 응모작 중 4건을 우수작에 선정했다.
'상상을 문자로 고고~ 상상고고(3399)'를 응모해 최우수로 선정된 정혜숙 주부(경기 이천)는 "문자서비스로 소통하는 발상이 매우 좋으며 간편해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안부 김일재 행정선진화기획관은 "이번 '문자 바로' 서비스는 휴대전화의 문자메시지 기능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 국민과 행안부가 더욱 친밀히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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